
예전에 위의 영상과 같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자식 둘을 한강에서 던져버린 사건..
본지 얼마 안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007년 사건이군.
위 영상을 보면 나오는 황당한 대사
"기독교인이라 자살할 수는 없다"
"죄는 씻을 수 있다"
자기 자식 둘을 한강에 던져 죽게만든 아버지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 최근 CSI를 다시 보면서 시즌5X에 이런 내용이 나왔다. 일단 스포일러성이니 ....
할 말은 길 반장님의 대사인
'겨우 그런 변명이라면 넌 감옥에 가야할거야.'
CSI를 보다보면 길반장님도 역시 기독교(천주교?)의 신자임을 알 수 있다.
나는 무신론자(신의 존재를 안믿는다기보다 딱히 믿는 신이 없달까...;)이지만 자살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살인역시 좋지 않은 행위이다.
무신론자라서 성경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위와 같은 말을 하는 신자들이 있는 걸 보면
성경에 '자살을 하지 마라'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살인은?
성경에 살인에 대해서 나오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살인이란 행위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해서는 안될 당연한 것'이라서가 아닐까?
성경에 '자살은 안된다'를 지키기 위해 다른 이를 해치는 것이 일반상식으로 이해가 가는 행동일까?
성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을 멋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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